정말 와이프 맘은 이해가 어렵네요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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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24724

초딩 애가 오늘 영어학원 입학시험 겸 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온라인으로 집에서 보는데 문법쪽이 좀 약한편이어서 와이프가 저한테 전화해서 애가

나한테 전화하면 테스트 중인 시험문제를 나한테 물아볼테니 알려주라는 겁니다

저와 와이프는 맞벌이라 애 혼자 시험 보는 중이었습니다.

전 이해가 안가서 아무리 학원테스트지만 그게 말이 되냐

그리고 그렇게 해서 좀 레벨 높은 반에 들어간들 오히려 영어공부에 득이

안된다. 본인 레밸에 맞는 반에 들어가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몇분 뒤 다시 전화가 왔는데 그래도 레벨 높은 반에 들어가는 게

좋으니 애가 전화하면 문제 답을 알려주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 없어서

화를 냈더니 오늘 퇴근해서 집에 오니 싸늘하네요.

정말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초딩 엄마들끼리 우리 애가 어느 학원

어느 레벨의 반에 입학했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는 거는 알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그런 얘기 들을때마다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뭐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편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근데 정말 그렇게라도

해서 레벨 높은 반에 아이를 넣고 싶을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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