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주총의 경우 대게 반기 보고서가 나오는 9월이나 10월 정도에 자주 하더군요. 공시는 그 전에 하게 되겠져.

만호제강도 많은 주주들이 현 경영진이 기업 가치를 위한 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2대 주주의 공시 : 보유 목적 : 경영권 경향 : 보고자 본인은 만호제강 주식회사의 현재 경영체제로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제고 노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경영전반에 있어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합니다.


경영진에 대한 경영 감시 차원에서도 무엇보다 이번 우리 사주조합에 넘긴 지분이 현재 주가보다 높기에 주가가 그 수준 이상으로 오르지 못할 경우 근로자들의 피해가 예상되는데, 현 경영진이 기업 가치를 제고시켜 주가 부양을 하기 보다는 편법으로 보너스나, 여타 수당 등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그 손실분을 보충해 주려고 하지 않는지도 감시해야 하기에 아마 임시 주총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명분없는 보너스나 수당 등의 지급은 그 만큼 일반 주주들에 대한 자산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분 경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은 과거 포스코가 그랬던 것처럼 주가를 올려버리는 것인데.. 추가로 지분을 확대하려는 매수자들에게 지분 확대에 부담감을 주기 위해서져. 현 경영진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2대 주주와 일반 주주들이 현 경영진에 대해 얼마나 신뢰를 하고 있을지도 ... 기업 가치를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하면 그 만큼 주주들에 대한 상대적인 자산 손실이나 다름아니니 말입니다.


어쨌든 뉴스와 함께 공시에서도 확실히 경영권 분쟁이 있다는 게 드러난 만큼 어떤 결말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임시 주총이 공시되면 양측은 어떻게 모습으로 나오고, 일반 주주들은 어느 쪽에 서게 될지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