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얘들 매번 이래

롯데손해보험(000400)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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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차트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2018년에 얘랑 롯데카드가 시장에 같이 나왔음

그때도 유력인수 후보로 우리금융이 거론됐는데

당시 우리금융이 정부로부터 금융지주사 전환을 허가 받았지만

보험사와 증권사가 없었다.

우리카드 또한 매출 순위가 6위권으로
금융지주의 계열사라고 하기 많이 아쉬운 수준이었지

그래서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이 분명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패키지딜로 가져갈 거라고 봤음

롯데카드와 우리카드가 합병하면 순식간에
3위로 올라서게 되고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 손해보험사도 얻게 되는 거니

근데 우리금융이 고심하다 LOI 조차 제출하지 않았음

이유는 무척 심플한데

우리카드가 있기 때문에 카드사는 급하지 않고
손해보험사가 필요하긴 하지만
롯데손보는 너무 규모가 작아 매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어
(6년전 당시 롯데손보는 시총 4천억에 매각가 5천억 정도 예상됐었음 근데 4천억에 JKL에 팔림)

애들이 뿌리가 공기업이라 그런지
엄청 보수적으로 운영돼

그때 롯데카드와 손보를 싸게 샀으면
지금 이런 삽질은 안 하고 있었겠지,

4천억에도 안 샀는데 이번에 2조~3조에
사가라고 하니 우리금융 쪽은 기가막혔겠지

증권사도 니미 교보증권을 사니 유안타를 사니 하다가

그래도 금융지주에 격이 맞는 중대형 증권사를 사야 한다며 SK증권까지 얘기 나오다

끝내는 다 안 사고 계열사인 우리종금을 투자증권으로 변경함

근데 종금사에서 이름만 증권사로 바꾸면
사업이 제대로 되나?

그때 나왔던 대우증권, SK증권, 현대증권, 이베스트 증권 다 놓치고

이번에 한국포스증권이라는 어디 듣도보도 못한 소규모 증권사 인수함,

얘들 상당히 보수적이고 느려,
난 솔직히 지주사 중에 우리금융만 입찰한 거 보고
망했다 싶었음, 얘들 절대 살 애들이 아니었음

우리금융 회장은 무조건 금감원장 출신이 해오고 있고
이사진들도 금융위, 금감원 등의 금피아 관료 출신들이라

성향이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임,
리딩 금융 그룹에 욕심이 없음,

못 믿겠으면 2018년 우리금융 롯데카드, 손보 뉴스 검색해봐
시간 순대로 기사들만 봐도 참 답답하다 싶을테니

동양생명은 살 거 같아?

2조도 없어서 벌벌 떠는 새끼들이
시장 평가 3조 이상의 ABL생명 + 동양생명을 살까?

아니 살 수 있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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