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 마감후 졸리비와 삼양라면 콜라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미 몇일전 이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소스의 확장성에 매우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제 게시글에서 계속 강조해 왔던 사항들입니다. 더불어 어제자 엠에스씨 이 종목이 상한가를 갔습니다. 증설 공시가 그 재료인데 . 3년이라는 증설기간이 걸림에도 삼양과의 일부 매출 연관관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불닭의 성장성은 누가 뭐니해도 에스앤디가 가장 직접적이고, 그 강도도 세다고 보면 됩니다.
내년말이후에는 이 추세로는 또 증설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래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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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불닭 소스를 활용한 글로벌 외식 협업에 수년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초 중국 대표 만두 프랜차이즈 '위안지윈자오'와 함께 불닭 소스 완탕면을 선보였고, 8월 중순에는 미국 최대 아시안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와 손잡고 불닭 소스로 만든 치킨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졸리비와의 협업 성사로 동남아와 유럽 외식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를 현지 메뉴로 안착시킬 기회를 얻게 됐다.
삼양식품은 불닭 소스를 '불닭볶음면'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불닭 소스가 삼양식품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3%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장 잠재력은 면·스낵(91% 비중)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소스 시장은 라면 대비 시장 규모와 수익성이 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글로벌 조미 소재 시장은 지난해 약 433억달러(약 60조원) 규모였는데, 2030년에는 600억달러(약 84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음식문화의 다양화와 맞춤형 취향 소비가 늘어나면서 불닭 소스 같은 한국형 소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유망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존 칠리소스와 핫소스 일변도였던 글로벌 외식 문화에 K-소스 열풍이 불고 있다"며 "소스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일단 브랜드 구축에 성공하면 마진율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박순원 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