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헤어졌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or 가정 뭐가 우선이야?
8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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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좀 써주라 링크 보내주게
긴글 읽어줘서 미리 고맙고 미안하다
와이프가 지난달에 화학적유산 했다고 하고
그거 확인하러 병원간 날부터 과배란약 먹으면서 임신준비 중이야
뭐 난자 건강하게 해주는 약인줄 알았더만 부작용이 있다하네
그런줄 알았으면 내가 못 먹게 했지
나도 위해줄 만큼 해줬는데 내가 너무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근데 대통령님이 공수처로 가셨잖아
와이프는 대통령님이 바보가 아니니까 뭔 카드가 있을거다
좀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나는 이게 이해가 안가는거야
이ㅅㄲ들이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나라부터 지켜야지
엄마는 대통령님 공수처 가신 소식에 우시고 하루종일 속상하더라고 진짜
출근해서 저녁까지 와이프 연락 안 받았다
부정선거 좌경화 이런거 얘기하면 또 정치병자 취급하면서
과몰입 하지말고 지켜보라 해서 싸울까봐 연락 일부러 안받았다 바쁘기도 했고
그러다가 기분도 꿀꿀하고, 엄마도 위로해줄겸
엄마집에서 자고 간다고 했더니 외박한다고 성질내고 헤어지자 하고 극단적으로 얘기하고
나보고 정치적으로 너무 극단적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 떄는 지 성격이 더 극단적인거 같은데?
와이프는 공산화가 되건 뭘하건 가정이 우선이라며 당장 집에 들어오라하고
의견충돌 될 때마다 문자로 독설 날리고 나는 상처받고
와이프가 2찍이긴한데 뭐든 대통령이 카드가 있을거니 좀 지켜보자 이런 식이고
나는 그 사이에 대통령 잘못되면 우짜노... 우리가 지켜야지 이런 입장이고
와이프 지 지인이랑 얘기하면서 젊은시각보다 늙은시각이라하고
유튜브들 이거 이용해서 돈 버는거니까 극우유튜브 그만보라 하질 않나
집에서 정치 얘기 하지말라 하는데
결국 이런 문제 때문에 험한말 오고가고
오늘부터 가임기, 다음주 배란일이라는데 헤어지자더라.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통화하다가 내가 피곤하니까 엄마 집에서 자고 (외박 3일차)
나도 니 독설에 마음이 좀 풀릴라면 하루 정도 시간 필요하다고 시간 달라니까
지는 시간이 더 지나면 회복이 안될거 같다고 지도 내 정치 과몰입에 소외감 들고 상처받았다네
내가 피곤하니까 자고 낮에 집에 들어가겠다니까 자기도 남편이 필요한데 무책임하다면서 빼애액
당장 집에 들어올거 아니면 헤어지자길래 헤어졌다
나보고 진정한 애국은 인구수가 늘어나야 한다더라
그래야 중국한테 안 먹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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