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품질테스트 통과 소식"과 "700조원 규모의 오픈AI 스타게이트 참여 소식"이 함께 전해지면서 월가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0만원까지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 수급도 삼성전자에 몰리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 HBM3E 12단 품질테스트를 통과하고 구두 주문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700조원 규모의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오픈AI의 수요 전망은 삼성전자의 현재 HBM을 포함한 고성능 D램 생산능력의 2배가 넘는 규모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 사이클은 과거 대비 다를 것" 이라며,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투자등급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까지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